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연기됐다.
22일(현지 시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측은 개최 연기를 발표하며 "코로나19 대유행의 파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새로운 시상식 날짜를 찾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루빨리 추가 세부사항을 공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가 되는 시상식. 당초 내년 1월 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벨파스트'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올해의 영화 후보들을 주도하고 있으며, '석세션'이 TV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또한 TV 부문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작품상)를 포함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우주연상(이정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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