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집', 2월 24일 개봉.."삶의 비극과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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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축복의 집'
/사진='축복의 집'

삶의 비극과 역설을 세밀하게 그려낸 웰메이드 영화 '축복의 집'이 2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축복의 집'은 밤낮으로 일을 다니는 '해수'(안소요)가 슬픔마저 뒤로하고 비밀스러운 계획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웰메이드 리얼리티 영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제20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제24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받았다. 배우 안소요, 이강지가 생존의 벼랑 끝에 선 남매로 열연을 펼친 '축복의 집'은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끌었고, 주목해야 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80여 편에 달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여 온 연기파 배우 김재록과 '기생충' 이정은 등 베테랑 배우들의 내공이 담겼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어둠과 빛이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밤에 '해수'가 집 앞에서 머뭇거리는 장면과 함께 '아무도 모르게 허물어진'이라는 카피가 아래로 떨어진다. 이어 아래에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적인 영화 제목은 암울한 느낌의 카피와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면서,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축복의 집'은 2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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