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4살 연상인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9일(현지시간) 피플지,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 베컴은 니콜라 펠츠의 아버지인 억만장자 넬슨 펠츠가 소유한 저택에서 배우 겸 모델 니콜라 펠츠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은 물론 세레나 윌리엄스,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에바 롱고리아, 고든 램지, 스파이스 걸스의 멜라니 B, 멜라니 C 등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해요. 베컴 부부.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들과 며느리에게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 원)의 클래식 재규어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루클린 베컴은 2020년 7월 인스타그램에 니콜라 펠츠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는 사진과 함께 "2주 전 나는 내 소울메이트에게 결혼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그래'라고 대답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 최고의 남편이자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라는 글과 함께 약혼 사실을 밝혔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출연한 니콜라 펠츠는 월 스트리트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다. 넬슨 펠츠의 자산은 16억 달러(한화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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