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고스트', 귀신 보는 정진운..코미디 도전 [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배우 정진운, 홍태선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스팩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2.09.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진운, 홍태선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스팩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2.09.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AM 출신 정진운이 코미디에 도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정진운과 홍태선 감독이 참석했다. 안서현과 이주연은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일자리와 잠자리를 지키기 위한 인간과 귀신의 대책 없는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정진운이 이번에는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속 주인공 '태민'으로 분해 그동안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방출했다.


군 제대 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작품 활동 중인 정진운. 정진운은 "저는 뭔가 그 전과 다른 장르나 다른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같은 대본을 읽어도 다르게 읽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캐릭터가 다르다는 그 자체로 다른 장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점을 더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장르는 언제나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진운이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스팩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2.09.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정진운은 캐스팅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는 홍태선 감독을 향해 "제가 영화 홍보를 하러 다니면서 극중 태민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제가 순진하고 바보같아 보이는게 닮았다고 하는데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셔서 저를 캐스팅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 태선감독은 "그런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홍 감독은 "좀 더 첨언해서 말하자면, 정진운은 아이돌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고 예능인으로 많이 봤다. 영화 속에서 태민이 콩(안서현 분)이를 생각하는 것은 여동생으로서 챙겨주는 느낌인데 제가 본 정진운은 콩이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느껴졌다. 바보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다정다감한 느낌과 눈웃음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안서현, 이주연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안서현 배우는 오래 연기를 했다. 저와 데뷔 연도가 거의 비슷하다. 저보다 작품은 더 많이 했다"라며 "그래서 제가 뭘 해도 받아주셔서 연기하기가 쉬웠다"라며 "저는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하고 싶은게 많아서, 미리 사전에 약속을 하고 가도 다른 것을 많이 해보는 타입이다. 안서현 배우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받아 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연 배우와는 방송국에서 많이 만나서 편했다. 그 편안함을 배제하고 연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사전에 둘이 조금 약속을 해놓고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정진운, 홍태선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스팩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2.09.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홍태선 감독은 그동안 주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이번에 처음 극 영화를 연출했다.


과연 '오 마이 고스트'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온 관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한편 '오! 마이 고스트'는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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