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담'→'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블랙 히어로가 접수할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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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블랙 아담,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 사진=영화 포스터
블랙 아담,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 사진=영화 포스터

'블랙 아담'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블랙' 히어로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블랙 아담'에 이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까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화제의 '블랙' 히어로들이 차례로 개봉을 앞두고 하반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먼저, DC 확장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치를 갖춘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블랙 아담'이 오는 10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신작 '블랙 아담'은 '분노의 질주', '쥬만지' 시리즈 등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압도적인 괴력부터 광속 비행, 방탄 능력, 주특기인 번개를 쏘아 올리는 능력까지 갖춘 '블랙 아담'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드웨인 존슨이 선보일 역대급 액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서 11월에는 2018년 개봉해 5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블랙 팬서'의 후속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한다. 2020년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뒤를 이을 2대 '블랙 팬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슈리', '라몬다', '나키아', '오코예' 등 전편의 주역들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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