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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정경호 "'슬의생' 김준완, 자연스레 스며들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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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정경호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 개봉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 사진제공 = (주)쇼박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정경호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 개봉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 사진제공 = (주)쇼박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영화 '압꾸정'에서도 의사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동석과 영화 '범죄도시 2'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강남 일대 성형 메카의 전성기라는 흥미로는 소재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정경호는 마동석과 인연에 대해 "20년 전 (마동석이) 운동할 때 만났다"며 "동석 형과 끊임없이 함께 일을 하고 싶었다. 인연이 잘 안 됐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서 촬영을 하니 정말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석 형이 영화 30~40편을 제작 준비를 하고 있으시더라. 한국 영화계에 정말 좋은 분 같다. 자신이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잊지 않고 기회가 되면 장을 열어주려고 하는 걸 보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시도들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배우 정경호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 개봉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 사진제공 = (주)쇼박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경호는 극 중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연기한다. 지우는 지우는 자신감과 까칠함을 모두 갖춘 압구정의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로, 마동석이 연기한 대국과 함께 K-뷰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앞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준완과 또 다른,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성형외과 의사 캐릭터를 그려냈다.


정경호는 "'슬의생' 시즌1 끝나고 시즌2 준비 직전에 '압꾸정' 시나리오를 받았다. 의사라는 직업이 연결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칠하고 자기만 알고 안하무인인 인물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실 직업이 중요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직업은 장치일 뿐이라는 생각에 힘을 얻어서 (마동석과) 대사 티키타카를 어떻게 더 재미있게 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의생'을 하면서 의사라는 직업을 흉내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많다. 김준완이 되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김준완이 정경호, 정경호가 김준완이 되어 있더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압꾸정'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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