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에즈라 밀러, DC와 인연 계속되나.."회복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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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에즈라 밀러 / 사진=영화 '저스티스리그' 포스터
에즈라 밀러 / 사진=영화 '저스티스리그' 포스터

DC 스튜디오 공동 회장 겸 CEO 제임스 건이 '플래시' 역할을 맡은 에즈라 밀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월31일(현지시간) DC의 수장이 된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앞으로의 DCEU(DC Extended Univers)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제임스 건은 오는 6월 16일 개봉 예정인 에즈라 밀러 주연의 영화 '더 플래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더 플래시'는 역대 최고의 DC 영화이자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다. DCU를 재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사프란은 "에즈라 밀러의 회복에 대해 긍정적이고, 향후 플래시 역할의 배우에 대해서는 추후 더 논의하고 최선의 방도가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에즈라 밀러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대화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


에즈라 밀러는 슈퍼히어로 '플래시' 역할로 솔로 무비 '더 플래시'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술을 훔치는가 하면 난동과 폭행, 그루밍 범죄 의혹 등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8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내가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저의 과거 행동 때문에 화가 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은 DCU 1장 'Gods and Monsters'를 발표하며 10개의 영화,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로운 DCU 시작을 알리는 영화 '슈퍼맨: 레거시'는 2025년 7월 11일 개봉하고,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배트맨: 파트 2'는 2025년 10월 3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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