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드레스 금지"..칸 영화제, 이제 노출된 몸 못 본다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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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 / AFP=뉴스1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 / AFP=뉴스1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측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금지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제78회 칸 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 카펫 드레스 코드를 개정하고 "레드카펫에서 완전히 노출된 몸(누드)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조항을 새로 명시했다.


영화제 측은 "규정을 위반할 경우, 레드카펫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지침은 레드카펫뿐 아니라 공식 상영, 기자회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적용된다.


또한 부피가 과도한 의상도 제한됐다. 레드카펫 통행을 방해하거나, 상영관 내 착석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올해 제78회 칸 영화제는 13일 오후 7시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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