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풍경(본명 송봉주)이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공연을 연다. 풍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자탄풍'(자전거 탄 풍경)의 리더였던 풍경은 이번 콘서트에 자탄풍의 히트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 풍경은 공연 중간중간 연인들을 위해 과거 자탄풍 공연의 백미였던 '닭살벤치'를 벤치마킹해 '그대가 되어 주세요'라는 코너를 선보인다.
공연 기획사측은 11일 "이번 공연은 시작하는 연인들을 비롯해 사랑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 소중한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사람 등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탄풍에서 풍경으로 거듭난 송봉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풍경은 지난 2004년 여름 솔로와 자탄풍 활동을 병행하다 자탄풍 멤버 2명이 활동을 중단하자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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