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들의 美상륙 작전, 2차 침공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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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미국에 진출하는 걸그룹 2NE1, JQT, 라니아(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미국에 진출하는 걸그룹 2NE1, JQT, 라니아(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 가요계가 전 세계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한류 음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K-POP 한류의 우수성에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보아, 원더걸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성공을 거둔데 이어 소녀시대, 카라 등 걸그룹은 올해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 가수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돌 열풍을 주도했던 여러 가수들은 올해를 '해외 활동 원년의 해'로 삼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POP의 해외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시아에서 걸 그룹 신드롬을 이끌었던 이들은 다음 시장의 목표로 미국을 택했다. 2NE1, JQT, 라니아 등 걸그룹들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겨냥하고 있다. 세계 음악 시장의 거물들이 든든한 조력자로 참여하는 것도 닮은꼴이다.


가장 먼저 라니아가 6월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후 제이큐티가 오는 12월 데뷔음반을 발매할 계획이고 2NE1은 미국 데뷔음반 녹음을 마친 상태지만, 앨범 발매 시기는 미정이다. 이들은 각각 테디 라일리, 멜빈 브라운, 윌.아이.엠 등 세계적인 거물들과 음반 작업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라니아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라니아가 5월 한 달간 한국 활동에 전념한 뒤 6월 미국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데뷔곡 '닥터 필 굿'(Dr. feel good)으로 활동중인 라니아는 테디 라일리가 만든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미국 진출 역시 테디 라일리의 지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큐티는 레이디가가(Lady Gaga), 에이콘(Akon) 등의 음반을 제작한 제작자 멜빈 브라운(Melvin Brown)과 손을 잡았다. 멜빈 브라운은 '아시아의 레이디가가'를 찾던 중 제이큐티를 알게 돼 음반을 제작하게 됐다. 레이&레이니(Ray&Renny)가 제이큐티의 미국 데뷔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12월 데뷔음반을 발표한다.


에이콘, 티페인(T-Pain), 레이디가가, 마리오 와이넌스(Mario Winans) 등의 음반에 참여한 레이&레이니는 2009년 연속으로 히트곡을 내놓은 유명 프로듀서다. 제이큐티는 5월 중 한국과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라디오 및 방송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2NE1도 미국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Will.I.Am)이 2NE1의 든든한 후원자다. 최근 내한한 윌.아이.엠.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만나 2NE1의 미국 진출에 관해 협의했으며 3일간의 방문 동안 2NE1의 미국 진출 신곡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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