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아듀' 소감 "떠날 때 됐다는 확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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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김장훈 ⓒ사진=최부석 기자
김장훈 ⓒ사진=최부석 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은 2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첫 공연 정말 행복했고, 가장 좋았던 건, 내고자 하는 소리 다 내지른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우울하게 '아듀'라는 이름 진 보람이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이어 "'아듀'라 그런지 마음을 내려놓으니 정말 마음이 평안하고 소리도 편하고, 아픈데 그게 너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2 김장훈 원맨쇼-아듀' 공연을 가졌다. 그는 내년 4월 초 미국으로 3년 정도 떠나 있는 관계로 잠시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공연 타이틀을 정했다.


김장훈은 "공연 망하고도 이리 행복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성)시경이도 올해 티켓 상황 최악이라고 했다는데, 모 저라고 별 수 있나. 실로 오랜 만에 객석 비고 공연하니까 신선하더라"고 전했다.


또 김장훈은 "정말 딱 떠날 타임에 떠난다는 생각이 이번 공연에서 확신이 든다"며 "팬 여러분께 빈 객석 보여 주고 떠나는 건 참 미안하다. 걱정은 뚝. 난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의 공연은 오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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