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인디밴드 최초 美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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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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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10cm(권정열 윤철종)가 한국 인디뮤지션 최초로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7일 미러볼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10cm는 오는 31일 오후8시(현지시간) 미국 LA 클럽 노키아에서 '부루다콘서트 Ver.1 Hello 10cm'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인디밴드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약 13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로, 세계적인 프로모션 기업인 AEG LIVE가 함께 한다.


댄스음악과 퍼포먼스 위주였던 K팝의 미국 진출과는 달리 국내 팬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갔던 10cm의 미국 진출이 미국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LA 클럽 노키아는 에릭 베넷, 레드핫칠리페퍼스 등이 공연했던 곳이다.


2009년 홍대 클럽에서 어쿠스틱 인디듀오로 시작했던 10cm는 그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EP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해 인디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미국 보스턴 출신 엘레미크가 10cm 팬임을 밝히며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부른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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