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인디밴드 제이레빗(정다운 정혜선)이 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제이레빗은 20일 세 번째 정규앨범 '스톱 앤드 고(STOP&GO)'를 발표했다. 제이레빗이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2년 4월 2집 '룩킹 어라운드(Looking Around)' 이후 2년여 만이다.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보다 SNS와 UCC에 자신들의 연주와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들의 얘기를 담아내는 데 노력을 쏟았다.
새 앨범은 드라마 OST로 발표됐던 음원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선잠)'과 자신들이 진행하는 팝 캐스트의 시그널 송으로 발표한 '낭만여행', 'We're in love' 등 3곡과 함께 8 곡의 신곡 등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음반 유통사 미러볼뮤직 관계자는 "동시에 같이 연주해 녹음하는 원 테이크 리코딩 방식을 고수하며 흐름과 느낌을 중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사운드에 지친 이들에게 보다 진실 된 음악으로 다가가는 그녀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이 없다"며 "보다 다양한 악기들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스타뉴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tarnewskorea>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