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맥나이트+정엽, 환상 보컬+하모니..가을밤 '감성' 달궜다

발행:
길혜성 기자
사진


미국 출신의 세계적 R&B 스타 브라이언 맥나이트(45)와 4인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정엽 영준 성훈)의 정엽(37)이 환상 보컬과 하모니를 동시에 선보이며 서울의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정엽은 14일 오후 7시50분부터 2시간 넘게 서울 코엑스에서 '렉서스 NX 300h 론칭 콘서트-NX 어반 라이브 2014'란 이름으로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정엽과 R&B계 세계적 스타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함께 꾸몄다. 정엽과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각각 약 10곡씩을 들려준 뒤 1곡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사, 현장을 찾은 2500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정엽은 첫 곡으로 빌리 조엘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를 부른 뒤 자신의 솔로 히트곡들인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낫싱 베터(Nothing Better)' 등을 특유의 감성 보컬로 선사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정엽의 더욱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성숙해진 보컬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정엽의 뒤를 이어 무대에 등장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이날 공연에서 '디 온리 원 포 미(The only one for me)' '어나더 유(Another you)' '원 라스트 크라이(One last cry)' '애니타임(Anytime)' '백 앳 원(Back at one)' 등 자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연속으로 열창, 한국 팬들을 감성에 젖게 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세계적 R&B 가수답게 건반과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매력적 보컬 속에 감성과 유쾌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고, 팬들은 그에게 더욱 빠져들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공연 도중 열띤 환호를 보내는 한국 팬들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어나더 유' 때는 한국 여성팬 한 명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팬 이벤트도 벌여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 올렸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를 정엽과 함께 부르는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선보였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정엽과 듀엣 직전 정엽의 이름을 직접 불렀고 정엽은 무대 다시 올랐다. 두 감성 보컬의 절묘한 하모니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두 감성 보컬은 이렇듯 음악과 노래로 서울 밤을 즐거우면서도 감미로운 감성에 젖게 했다.


한편 정엽은 이날 공연에서 "브라운아이드소울 음반이 나오기 전, 내년 3월 제 솔로 정규 앨범이 먼저 발매될 것"이라며 "현재 열심히 작업 중"이라며 자신의 새 솔로 정규 음반 발표 계획을 깜짝 발표하기도 해다.


정엽은 지난 2012년 12월 솔로 정규 2집 파트2 '우리는 없다' 공개 이후 새 정규 앨범은 내지 않았다. 이날 깜짝 발표가 실현된다면 정엽은 2년 3개월 만에 새 정규 음반으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W 자선행사에 참석한 스타들
대한민국 인기 스타 총출동한 W 자선행사
손흥민 '언제나 행복축구 하세요'
박서함 '눈부신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모친 눈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김혜성 NLCS 합류!' 2025 MLB 포스트시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