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재인이 오는 11일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다.
4일 소속사 미스틱89는 "장재인이 오는 11일 새미니앨범 '리퀴드(LIQUI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근긴장이상증으로 투병했던 장재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 '리퀴드'는 장재인을 기다려 왔던 많은 팬들의 갈증을 씻어줄 의미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장재인은 지난 3일 저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 커버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우면서도 여유 있는 감성을 자극하며, 장재인의 진해진 여성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앨범 '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담아낸 앨범으로,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 간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음악적으로 풀었다.
이번 앨범은 장재인이 지난 2013년 미스틱89와 전속 계약 후 처음 내는 앨범으로,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장재인의 조합에 대해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앞서 장재인은 지난 3일 '리퀴드'의 선공개곡 '나의 위성'을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남녀 사이를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에 빗대 표현한 감성 포크송 '나의 위성'은 장재인이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불안, 외로움 등 남녀관계에서 오는 모호하고 불확실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2013년 3월 근긴장이상증 판정을 받고 치료하며 부득이하게 긴 공백기를 가졌다. 현재는 많이 회복돼서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음악 활동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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