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방탄소년단, 서태지·체인스모커스와 함께 하는 EDM 파티②

발행:
김지현 기자
[★리포트]
방탄소년단. /사진=홍봉진 기자
방탄소년단. /사진=홍봉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을 통해 한층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세계 EDM의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체인스모커스와의 협업으로 더욱 단단해졌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전 세계 사이트 등을 통해 새 앨범 'LOVE YOURSELF 承:Her'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전설'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소중한 경험


방탄소년단은 컴백에 앞서 서태지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난 알아요',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너에게', '교실이데아',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대표곡 총 8곡 함께 꾸미며 전설의 공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컴백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8곡이나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레전드 선배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라며 "연습을 같이 하면서 멋진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서태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서태지는 한국 음악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13년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1992년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 서태지와 세대를 뛰어넘어 한 자리에 섰다. 단순한 공연 게스트를 넘어 아티스트 자격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국의 문화의 흐름을 바꾼 전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새 앨범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방탄소년단에게 서태지와의 공연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


◆ 'EDM 변신' 방탄소년단..체인스모커스로 완성도 !UP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힙합을 기본으로 한 음악을 해오던 방탄소년단은 세계 음악의 주류 EDM에 도전장을 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타이틀 곡으로 EDM 팝 장르 'DNA'를 낙점했다. 'DNA'는 청춘의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에 강력한 EDM이 합쳐진 곡이다.


EDM은 이번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관통하는 테마다. 기존 호평을 받은 것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과감한 선택을 내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감성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와의 협업을 진행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랩몬스터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리허설 때 체인스모커스와 인연을 통해 자주 만날 수 있었다"며 "이후 작업을 이어가며 여러 트랙을 주고 받았고 이를 통해 발전시켜 완성한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베스트 오브 미'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면서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그 결실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빌보드 핫 100 진입을 이뤄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계 무대를 바라보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SBS 가요대전
제29회 춘사영화제 시작합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AI 조작 번복' 폭로자 vs '유재석 패싱' 이이경 [2025 연말결산]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강민호 삼성 잔류 'KBO 최초 4번째 FA 계약'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