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만에 내한 공연에 나서는 세계적인 뮤지션 밥 딜런이 라이브 앨범으로 먼저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24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밥 딜런은 이날 2018 아시아 투어를 기념한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1962년부터 1966년까지 활동하며 녹음한 곡들이 2장의 CD 안에 담겼다. 앨범 제목은 'Live 1962-1966 – Rare Performances From The Copyright Collection'이다.
앨범에는 서정적인 사운드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첫 번째 트랙 'Blowin’ In The Wind'를 비롯해 주옥 같은 가사의 'It’s Alright, Ma',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 수많은 명곡이 수록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갖게 된 밥 딜런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ob Dylan & His Band Live In Seoul 2018'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2번째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라이브 앨범에 수록된 29곡의 새로운 버전 라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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