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자작곡 '풍경' 발표..쓸쓸하고도 유려한 울림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가 솔로 자작곡으로 팬들 앞에 섰다.


뷔는 지난 30일 자작곡 '풍경'을 발표했다. '풍경'은 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서태지밴드 키보드 연주자 겸 프로듀서 닥스킴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노래. 이 곡은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가 아닌 음원 스트리밍 채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 음원.


뷔가 직접 자작곡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 뷔는 앞서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함께 자작곡 '네 시'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혼자서 모든 곡을 만든 건 아니었다.


꽃들이 가득한 거리에 오늘도 그대를 보네요 내 안에 담겨질까요

새벽 달이 지난 공원에 지금 내 감정을 담아요 이 노랜 그댈 향해요


밤하늘 달에게 비춰진 필름의 소리를 들어요


I still wonder wonder beautiful story Still wonder wonder best part

I still wander wander next story I want to make you mine


그 찰나의 시간의 그 모습을 놓친 내 마음이 아쉬워해

후회가 돼 다시 그 찰나가 있기를


달빛 조각 하나하나 모아 조명을 만들 테니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내 앞에 와주세요


I still wonder wonder beautiful story Still wonder wonder best part

I still wander wander next story I want to make you mine


I still wonder wonder beautiful story Still wonder wonder best part

I still wander wander next story I want to make you mine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길 지킬게요 흑백 속 에 남길게요


뷔가 완성한 '풍경'은 여느 다른 모든 이들이 느끼는 쓸쓸함이 깊게 묻어져 있었다. 바닷가에서 들을 수 있는 파도 소리로 시작해 눈이 오는 어느 날 눈을 밟는 소리와 카메라로 찍는 찰칵 소리까지 사운드에 온전히 담아내며 뷔만의 감성을 유려하게 표현했다.


뷔는 자신의 숨소리를 곁들이며 상당수의 보컬 음색을 미성으로 처리하며 울림이 느껴지는 피아노 사운드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분명 방탄소년단 멤버 뷔로 보여줬던 매력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었다.


실제로 사운드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사운드도 담겼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피독의 프로듀싱 역시 더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뷔에 앞서 지난 2018년 10월 RM이 믹스테이프 '모노.'(mono.)를, 지민은 2018년 12월 자작곡 '약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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