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타이틀 곡 '유엔 빌리지'를 처음 들었을 때 10초 만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백현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백현은 "항상 엑소 타이틀 곡이나 수록곡을 들을 때 10초 만에 마음에 드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유엔 빌리지'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내 곡이어서가 아니라 10초 안에 나를 사로잡았다. 그만큼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백현은 "수정 녹음을 두 세 번 정도 했다. 그만큼 내 감성을 잔뜩 담으려 했다"라고 덧붙였으며 백현은 "엑소에서 내가 가진 초능력이 빛이어서 그 아이덴티티를 담아 앨범 제목도 '시티 라이츠'로 정했다"라고 답했다.
백현은 "많은 분들이 이번 곡을 통해 '백현에게도 이런 색깔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는 10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틀 곡 'UN Village'(유엔 빌리지) 뮤직비디오도 백현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UN Village'는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R&B 장르의 로맨틱 러브송. 뮤직비디오는 신곡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작됐다.
백현은 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UN Village'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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