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수호가 솔로곡 '사랑, 하자'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수호의 '사랑, 하자'와 지코의 '아무노래'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호의 '사랑, 하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수호는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사랑, 하자'는 수호의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의 타이틀곡.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던 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로 용기를 내어 사랑을 하자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이날 데뷔 1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선 최강창민도 신곡 'Chocolate'(초콜릿)으로 무대를 가졌다. 'Chocolate'은 중독성 강한 팝 댄스 곡으로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이 무대에서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로 돌아온 (여자)아이들은 신곡 'Oh My God'(오 마이 갓)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은 '나는 나를 믿는다'는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을 담은 어반 힙합 장르의 곡. (여자)아이들은 음악이 담은 메시지처럼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디코이, FAVORITE, HYNN(박혜원), MCND, MY.st(마이스트), TOO(티오오), 강고은, 리아, 블랙식스(BLACK6IX), 스텔라장, 시그니처, 알렉사, 원어스(ONEUS), 최강창민, 홍은기,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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