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자신을 향해 이태원 클럽 관련 해명을 요구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향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권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자신이 녹화에 참여한 MBC에브리원 '주문바다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게시글에 한 네티즌이 "지난 주 클럽 간 거 해명해 주세요.ㅣ라는 댓글을 달아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과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모 클럽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고 이후 수많은 확진자가 빠르게 발생하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한 가운데 등장한 댓글이라는 점에서 궁금증도 함께 더했다.
조권은 "미안한데 안 갔거든요? 명예훼손으로 인스타그램 캡처, 추적, 사이버 수사대로 넘깁니다. 내가 우스워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권은 "자주 받아주니 별의별 해명을 다 해달라네. 답글 달아주니 좋으냐"라며 "집에서 '부부의 세계'를 봤다. 저리 살고 싶을까? 애잔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들은 12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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