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BJ 하루가 폭로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BJ 하루는 한 유명인의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BJ하루는 유명한 아이돌인 A씨가 엔터 사업을 이야기하며 다가왔다고 밝히며 사업을 거절한 후에도 팬심으로 만나자고 했지만 부담이 돼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BJ하루는 누가봐도 고백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확실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하며 A씨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할 자신으니 기회만 달라.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라는 애정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BJ 하루는 부담으로 거절했는데도 별풍선을 많이 쏴서 불편했가도 설명하며 먼저 환불해주겠다고 말했고, 약 169만원의 별풍선을 환불했다고 설명했다. BJ하루는 "약간 협박하는 것 같았고, 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라고 덧붙였다.
BJ하루의 폭로 이후 이 A씨가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문준영은 27일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올렸다. 문준영은 "이거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시는데 대단하십니다. 자 여러분 저 특등 뽑으신분들 19금 심뽀찐뽀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가 강퇴까지 시키고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봐요?"라며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습니다. 저는요 그쪽이 노출을 하는지 안하는지도 관심없습니다 하루님 . 근데 하루 동안 몇 백 만원, 몇 천 만원 쓰는 팬들에게 대체 공개한다는, 열혈팬들에게만 해당되는 선물인 1대1톡으로 받는 사진들과 영상들은 과연 뭘까요?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걸까요.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폭로글을 올렸다.
이같은 양측의 폭로전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 된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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