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마마무와 호흡' 다즐, 퍼포먼스 필름 완성..무한 가능성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팀 에스에이치이
/사진=팀 에스에이치이

댄서 다즐(Dazzle)이 무한한 가능성을 퍼포먼스에서 펼치고 있다.


9일 소속 레이블 팀 에스에이치이(team sHe)에 따르면 다즐은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매달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team sHe FILM)을 선보였다.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은 다즐의 댄스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다즐은 안무 창작은 물론, 직접 콘셉트를 기획해 자신만의 장르와 색깔로 키워드를 인식시켰다.


첫 번째 필름에서 다즐의 키워드는 '재즈 펑크'와 '핑크'다. 다즐은 자신의 강점인 힘을 퍼포먼스에서 최대치로 뽐냈고 후반부 '스위치 온·오프 댄스'로 한순간의 분위기를 전환했다.


두 번째 필름에서는 '힙합'과 '네온 파랑'을 품었다. 강렬한 사운드와 걸맞은 오토바이 장면과 뒤로 갈수록 시원한 느낌이 보는 맛을 전달했다. 느슨해지다가 파워풀한 동작으로 임팩트를 준 포인트 댄스가 영상의 반복 재생을 유발했다.


지난달 27일 공개한 세 번째 필름에서는 '보깅' 장르와 '블랙'이 합쳐졌다. 여기에 넷플릭스 '웬즈데이'를 모티브로 삼아 강렬함을 안겼고 댄서로서 해야 할 역할과 확실한 콘셉트가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후 다양한 댄서들이 참여한 '네버모어 챌린지' 영상은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의 진한 여운을 연장하고 있다.


다즐은 가수 우즈(WOODZ, 조승연)를 비롯해 하성운, 김우석, 권은비, 마마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무대에서 호흡한 댄서다. 최근에는 갓세븐 잭슨의 월드투어에 참여해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런던, 파리 등 각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즐은 트와이스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위키미키 '웁시'(OOPSY), 권은비 '마그네틱' 등 안무가의 면모와 함께 디렉터로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블랙핑크 리사의 '리리 필름, 더 무비'(LILI's FILM, The Movie), 트와이스 지효 '크라운'(Crown) 등의 퍼포먼스 비디오에서도 활약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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