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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혜린, 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당연히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데.."

발행:
안윤지 기자
EXID 혜린 /사진=김창현 기자
EXID 혜린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혜린 인스타그램

그룹 EXID 멤버 혜린이 고(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혜린은 28일 인스타그램에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 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네, 나는 .."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자리에 있어 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라며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데 오빠한테 못 그래준 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마음껏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 비스트 '배드 걸'(Bad Girl), 티아라 '보핍보핍' 등이 히트곡으로 탄생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현아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시크릿 '매직'(Magic), 티아라 '롤리 폴리'(Roly-Poly), 에이핑크 '노노노'(NoNoNo),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 2세대 K팝 아티스트들의 곡을 대부분 작사 작곡하며 히트곡 메이커가 됐다. 또한 2012년 걸그룹 EXID, 2021년 트라이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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