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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미 투 LA!"BTS 뷔 다저스 시구 소식에 티켓사이트 서버 마비[K-EYES]

발행: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LA다저스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방탄소년단 뷔의 시구 소식 사진
LA다저스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방탄소년단 뷔의 시구 소식 사진

방탄소년단 뷔(V, 김태형)가 26일 미국 LA 다저스 구장에서 시구를 던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아미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17일 LA 다저스가 공식 발표한 뷔의 시구 소식은 MLB와 티켓 사이트 서버를 마비시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역사적인 순간" 예고에 서버 마비까지


LA 다저스는 8월 25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뷔가 시구를 던질 예정이라고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ARMY, 준비됐나요? 뷔가 8월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던질 예정입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BTS 팬덤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 이모지를 첨부했다.


이 발표는 즉각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LB와 티켓 예매 사이트들이 동시에 서버 다운을 겪을 정도로 접속이 몰렸다고 전해졌다.


"LA로 나를 날려줘" 절규하는 해외 팬들


트위터에는 뷔의 시구 소식에 대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태형이 곧 다저 스타디움에!"(@KTH_Facts)라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댓글부터, "오마이갓! 태형이 너무 기대된다"(@KTH_UK), "가자! 태형을 위해 너무 신난다"(@Tae_Singapore) 등 각국 팬계정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현지에 가지 못하는 아미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유명한 팝송 '플라이 미 투더 문" 가사를 빌어와 "오마이갓 플라이 미 투 LA( LA로 나를 날아가게 해줘"(@thvmeme06)라며 절규하는 팬부터 "뭐야??????"(@meowngiverse), "믿을 수 없어! LA 아미들이 너무 럭키하다!"(@mochitoiletseat)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뷔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태형의 임팩트를 의심한 적이 없다"(@mystic7thv)라는 댓글을 비롯해 "탄이들의 임팩트를 의심하지 마라!"(@_serendipitae_7), "아버지형의 임팩트, 너무 자랑스럽다 . 기다릴 수 없어"(@scenery_bwi) 등 뷔와 BTS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번 시구는 K팝아이돌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흔치 않은 순간이다. LA 다저스는 유명 인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8월 27일에는 축구선수 손흥민도 같은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뷔의 BTS 멤버들도 스포츠계와 인연이 깊다. 슈가는 야구 팬으로 유명하며 NBA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고, 제이홉과 정국도 시구 경험이 있다.


뷔는 최근 활발한 소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일요일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25년 후'라는 캡션으로 성장 스토리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이 게시물에는 어린 시절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모습부터 현재의 헬스장 셀카, 창작 작업 모습, BTS 멤버들과의 편안한 순간들이 담겼다.


또한 7월 28일 위버스 오디오 채팅에서 "8월에 서프라이즈가 준비되어 있다"고 암시했으며, 7월 31일에는 한국에서 코카콜라 제로 #BestCokeEver 캠페인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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