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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7년간 품었던 'SHOTTY' 음원 살짝 노출

발행:
문완식 기자
효린 /사진=ReH 엔터테인먼트
효린 /사진=ReH 엔터테인먼트

효린이 신곡 'SHOTTY'의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효린은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내달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SHOTTY'(셔리)의 오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오디오 티저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힙합 비트와 함께 효린 특유의 보이스가 흘러나와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악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보컬을 중심에 둔 구성이 눈길을 끈다. 층층이 쌓인 보컬 패드가 하나의 악기처럼 곡을 이끌며, 심장을 울리는 비트 위로 효린의 이야기가 무심하게 던져지듯 전해지는 점이 인상적이다.


효린은 'SHOTTY'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SHOTTY'는 '내 삶이 너의 이야깃거리가 아니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효린이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해 한층 더 확장되고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효린은 'SHOTTY'에 대해 "7년 전 비트에 반해 오래 간직해온 곡"이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HOTTY'는 클래식의 정석과 효린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완성될 전망으로, 효린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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