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시가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로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여년 넘게 함께한 도로시컴터니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15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쌓아온 시간을 돌아보니 마음이 참 뭉클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신승훈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시는 신승훈에 대해 "때로는 미숙하고 고집스러웠던 저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어주시고 언젠가 혼자서도 잘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신승훈 대표님의 사랑과 애정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따뜻하게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신승훈 대표님과 도로시컴퍼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하 로시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시입니다.
10여 년 넘게 함께한 도로시컴퍼니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15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쌓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마음이 참 뭉클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승훈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린 사춘기 시절, 서울에서 홀로 지내며 힘들어하던 저에게 늘 따뜻한 안부를 전해주시고 부모님처럼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때로는 미숙하고 고집스러웠던 저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어주시고 언젠가 혼자서도 잘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신승훈 대표님의 사랑과 애정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따뜻하게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신승훈 대표님과 도로시컴퍼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로시라는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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