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늦가을 밤, 낭만적인 감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지민은 지난 1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청명한 가을밤 하늘 아래 구름에 살짝 가려진 달빛과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지민은 "달이 지고 있다" 대신 "달이 떨어지고 있나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특유의 낭만적인 문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민은 11일 저녁에 다시 한 번 붉게 물든 일몰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해가 떨어지는 중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평선 아래로 천천히 내려앉는 해와 붉은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전날의 달빛 사진과 한 편의 연작 시처럼 이어지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낭만 강냥이 지민", "달빛보다 더 따뜻한 사람", "표현력 봐, 시인이야", "지민이의 시선은 언제나 예쁘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감성에 공감했다.
해가 떨어지고 달이 지는 늦가을, 지민의 감성은 짧은 계절의 끝자락을 더욱 따뜻하는 '지민표 낭만'을 선물하며 팬들에게 잔잔한 힐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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