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대첩' 1호 커플이 탄생했다.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솔로대첩' 행사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오후 3시40분경 SNS를 통해 솔로대첩 1호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졌다. 한 트위터리안(아이디 @dr_y***)은 오후 3시40분경 "솔로대첩 1호 커플 탄생! 모 방송사에서 라이브로 인터뷰 중입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날 1호 커플이 된 이(21)모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연을 만나게 돼 기쁘다.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정말 커플이 탄생하는군요", "뒤에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둘 다 멀쩡하게 생겼네요"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솔로대첩'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서 데이트를 신청한 뒤 승락을 얻으면 커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솔로대첩' 행사에는 여성 참가자보다 남성 참가자들이 훨씬 많이 참가하며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위기다.
한편 경찰은 이번 '솔로대첩' 행사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0여 명의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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