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만나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평소에도 '케이-콘텐츠'의 성공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다렌 탕 사무총장은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콘텐츠 산업과 저작권 제도를 관장하는 문체부 장관과의 면담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휘영 장관은 다렌 탕 사무총장을 만나 '케이-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국내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않도록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에 대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에 기금을 신탁하고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제도 발전과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해 저작권 전문가 양성, '국제저작권 보호 집행 포럼' 개최, 대체적 조정제도 지원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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