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음반업계가 영화 '외출' 주제곡을 부른 한국 신인가수 우성민을 잡기 위해 한바탕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26일 '우성민, 레코드 회사 쟁탈전 끝에 10ㆍ26 데뷔'라는 제목으로 "욘사마 주연의 '4월의 눈'('외출' 일본 제목)의 주제곡 '더 로드'를 부른 신인 아티스트 우성민이 오는 10월26일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우성민을 잡기 위해 수십 개의 레코드 회사가 쟁탈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격렬한 쟁탈전 끝에 결국 포니캐년이 최후 승리자가 됐으며 솔로로 데뷔하지는 않고 영화 '4월의 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에 참여하게 된다"고 '쟁탈전' 결과를 전했다.
이어 "우성민은 온화한 외모와는 달리 상상할 수 없는 내면의 힘을 가졌고, 슬픈 눈과 대조적으로 음성은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한다. 또한 다양한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실력과 우수한 감성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4월의 눈'이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으로 여겨져 우성민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연가'의 류가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것처럼 이번에는 우성민의 노래에 일본 여성이 감동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우성민은 지난 8월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외출' 공개 기념 이벤트에 출연해 '더 로드'를 부른 이후 앨범발매 문의가 쇄도했다.
우성민이 참여한 '외출' 앨범에는 '더 로드'의 일본어 버전과 엔딩곡 '외출' 등 극중에서 배용준과 손예진이 만들어내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12곡이 수록된다.
한편, 우성민은 오는 30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0월4일 나고야, 5일 도쿄로 이어지는 '한국영화음악 콘서트'에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등과 함께 출연한다.
<사진=지난 8월30일 열렸던 '외출' 공개기념 이벤트에서의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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