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성인나이트 광고에 무단도용

발행:
오예진 인턴기자
↑아이디(ID) '드리머'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한 사진
↑아이디(ID) '드리머'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한 사진

'피겨여제' 김연아(20, 고려대 체육교육학) 선수를 무단 도용한 성인나이트클럽 광고지가 떠돌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처음 보고 정말 어이없었다"며 이 광고지를 사진 찍어 게재했다. 광고지에는 ‘부킹 10000%’, ‘입구에서 김연아를 꼭 찾아주세요’라 적혀있다. 해당 성인나이트클럽 웨이터가 자신의 홍보를 위해 김연아 선수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3일 "협의없이 김 선수의 사진이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무단 도용한 업체와 직접 연락해 광고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초상권 침해 아닌가”, “국가 위상을 높여준 김 선수를 유흥업소에서 무단 도용해도 되는가”,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해당 광고지를 사람들이 밟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다”며 반발했다.


한편 김연아와 IB스포츠의 계약기간이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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