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으로 돌아온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 미국)가 복귀전서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펠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4 아레나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남자 100m 접영 예선 14조에서 52.84초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 98명 중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경쟁자인 라이언 록티(미국, )보다는 0.1초 앞섰다. 이로써 펠프스는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경기 후 펠프스는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내 히트(조 편성)와 레인을 잊지 않도록 손에 적어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원했고 이번 첫 레이스에서 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펠프스는 네 번의 하계올림픽에 참가해 총 22개의 금메달을 따낸 수영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펠프스는 런던올림픽에서도 4관왕에 오른 뒤 현역에서 물러났다.
이후 약 2년 뒤인 4월 펠프스는 현역으로 복귀했고 첫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펠프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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