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라스 벤트너(26, 볼프스부르크)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美 ESPN에 따르면 독일 빌트지는 "벤트너가 분데스리가에서 선발로 뛰려면 3kg 감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여름 볼프스부르크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았다. 유럽 무대에서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를 찾던 볼프스부르크는 아스날에서 방출된 벤트너를 선택, 3년 계약을 맺었다.
2013/2014 시즌 아스날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1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벤트너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덴마크 대표팀에 선출된 벤트너는 4일 터키와의 친선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45분밖에 소화할 수 없다. 연습 경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벤트너는 2005년 아스날에서 데뷔했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스날 주전 경쟁에서 밀린 벤트너는 버밍엄 시티, 선더랜드, 유벤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벤트너는 아스날에서 총 12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 공격수로도 활약한 벤트너는 A 매치 58경기에 나와 24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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