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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에이전트 "팔카오, 다음시즌 맨유에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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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라다멜 팔카오. /AFPBBNews=뉴스1
라다멜 팔카오. /AFPBBNews=뉴스1


라다멜 팔카오(28)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49)가 다음시즌 팔카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없을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14일(이하 한국시간) 멘데스는 "다음 시즌 팔카오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뛰겠지만 그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 팔카오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팔카오의 바이아웃 금액인 4000만파운드(약654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해 완전영입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팔카오는 맨유에서 잦은 부상으로 1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또한 3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팔카오는 12일 사우스햄튼전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판 할 감독은 로테이션의 일환이라고 전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팔카오의 불안한 입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멘데스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맨유는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선수들은 어느 팀에 가도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며 팔카오가 다른 팀으로 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팔카오의 다음시즌 행선지는 불투명하다. 팔카오는 지난 인터뷰에서 맨유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바 있다. 맨유는 18일 QPR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팔카오가 이 경기에서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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