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승' 골든스테이트, 최다 개막연승 신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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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환 기자
'주포' 스테판 커리(27)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고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AFPBBNews=뉴스1
'주포' 스테판 커리(27)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고 개막 15연승을 달성했다. /AFPBBNews=뉴스1


마침내 미국 프로농구(NBA) 새 역사를 눈앞에 두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15연승을 달리며 개막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불과 1승만을 남겨놓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위치한 펩시 센터서 열린 '2015-2016 NBA'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9점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스테판 커리(27)의 활약을 앞세워 118-10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2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개막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15연승으로 늘렸다.


골든스테이트의 개막 15연승 달성을 응원하는 팬. /AFPBBNews=뉴스1


올 시즌 NBA의 유일한 무패 팀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역시 최강자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1쿼터를 34-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한때 50-51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3쿼터 중반부터 여유 있게 10점차 내외로 앞서나가며 덴버를 13점차의 큰 점수 차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1일 홈에서 시카고 불스를 누르고 2002-2003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이후 13년 만에 개막 14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틀 뒤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1948년 워싱턴 캐피털스, 1993년 휴스턴 로키츠와 함께 NBA 역사상 세 번째로 개막 15연승에 성공한 팀이 됐다.


개막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한 골든스테이트는 25일 안방에서 NBA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올라 있는 LA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의 노쇠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전력 차이가 워낙에 큰 만큼 별다른 변수만 없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안방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NBA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 달성을 노린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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