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가 2-0로 승리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바르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말라기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바르셀로나가 기록했다. 전반 1분 무니르가 벼락같은 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에게서 공을 받은 무니르가 빈 골문을 향해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말라가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후안피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공세에 나섰다.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후반 6분 아드리아누가 올려준 크로스를 메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28분 말리가에게 결정적인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을 카마초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약 5분 후에는 칼마초의 패스를 받은 로살레스가 수비수를 제치며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2-1로 끝이 났다.
이날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15승 3무 2패(승점 48점)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47점)를 넘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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