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루니, 2개월 결장 전망..맨유 비상!

발행:
국재환 기자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릎 부상으로 2달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AFPBBNews=뉴스1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릎 부상으로 2달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AFPBBNews=뉴스1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팀의 주장으로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31)가 무릎 부상으로 2달간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향후 2달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장해 7골 4어시스트를 기록, 앙토니 마르시알(7골 3어시스트)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밖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맨유는 11승 8무 7패(승점 41점)로 리그 5위로 명성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리그가 종료되기까지는 12라운드가 남아있고,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와의 격차가 6점으로 4위권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첼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선덜랜드 원정에서는 1-2로 패하는 등 최근 흐름이 영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28일에는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아스널과의 맞대결이 잡혀 있다.


루니의 공백은 리그 일정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에서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맨유는 19일 원정에서 미트윌란과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 뒤, 26일에는 안방으로 돌아와 2차전을 치른다. 미트윌란이 한 수 아래의 상대로 평가받고 있지만, 루니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맨유의 공격진은 한층 더 답답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키, 정규 3집 'HUNTER'로 컴백
한국 첫 내한한 팀 '웬즈데이'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소녀시대 총출동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BTS→TXT→CORTIS 빅히트 6년만 新보이그룹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벌써 LA 데뷔전... MLS 정복 시작됐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