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마침내 선발 출전.. 11일 TB전 9번-좌익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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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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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마침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볼티모어는 11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MASN의 로크 쿠밧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현수의 이름이 포함됐다. 김현수는 이날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다. 마침내 빅 리그 정규시즌 무대를 밟는 것이다.


이날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밴스 월리다.


벅 쇼월터 감독은 당초 "주말 3연전에 김현수에게 출장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탬파베이와의 주말 3연전 1~2차전에 김현수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 3차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17경기 49타석에 들어서 45타수 8안타, 타율 0.178에 그쳤다. 지난 2일 한 타석에 들어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초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록 유도했지만, 김현수는 거부권을 행사하며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정규시즌 무대를 밟는다. 김현수로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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