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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이태양 "마지막 선발 등판이라 신경 썼다"

발행:
수원=심혜진 기자
이태양.
이태양.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시즌 5승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이태양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태양은 1회부터 실점했지만 2회 이대형을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에서는 깔끔하게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든 이태양은 4회 박경수, 심우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연훈을 삼진, 이해창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특히 5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이태양은 심우준을 2루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이날 이태양은 직구 65개, 슬라이더 23개, 포크볼 17개, 커브 1개 등 총 106개의 공을 효과적으로 던져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태양은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초반에 제구가 흔들렸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집중했다. 많은 점수를 내준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전반기에 좋지 않았던 부분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후반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시즌이 지날수록 스테미너가 떨어지는 것을 느껴 이 부분을 보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슬라이더, 포크볼 등 구종도 보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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