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협회,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4년 계약

발행:
박수진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AFPBBNews=뉴스1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잉글랜드 출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 대행과 정식 감독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FA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샘 알러다이스 전임 감독을 경질한 지 약 2달 만에 정식 감독을 임명했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U-21(21세 이하) 잉글랜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연봉은 200만파운드(약 29억원)에 달하는 계약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유럽 13개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0' 대회까지 대표팀을 맡게 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계약 직후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내가 할 일은 조국을 위해 대표팀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때 미들스브로 구단(2006년~2009년 재임)서 이동국(전북 현대)을 지도한 바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갑작스럽게 임시 감독을 떠맡아 2승 2무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사우스게이트의 정식 감독 데뷔전은 2017년 3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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