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루카스 하렐(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루카스 하렐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입단한 루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친 바 있다. 특히 2012시즌에는 휴스턴서 풀타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는 LG 트윈스와 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루카스는 2015년 LG서 33경기(30선발)에 등판해 10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인 108개를 허용하며 LG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뒤로는 또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뒤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기도 했다. 토론토와 계약 직전에는 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상태였다.
다시 빅리그에 재도전하는 루카스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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