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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또 1차전 敗' 한국, 2013 WBC 악몽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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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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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패배였다. 꼭 잡았어야 할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WBSC 랭킹 3위)은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WBSC 랭킹 41위)과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본선 1라운드 A조(한국-이스라엘-네덜란드-대만) 개막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있어 매우 불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은 1패, 이스라엘은 1승을 거둔 상황.


이제 한국은 7일 네덜란드와 본선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에게는 첫 경기다. 반면 한국에게는 두 번째 경기다. 감각적인 면에서는 한국이 유리하지만, 체력적인 면에서는 네덜란드가 위일 수 있다.


당초 한국은 이스라엘을 꼭 이겨야 할 상대로 삼았다. 한국은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이 중 메이저리그 주전급 내야수들이 즐비한 네덜란드는 한국보다 한 수 위의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인식 감독 역시 네덜란드의 평가전을 본 뒤 "역시 네덜란드가 우리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반면 같은 조에 속한 대만은 다소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대만과 평가전을 치렀던 경찰청의 유승은 감독은 A조를 3강 1약으로 평가했다. 바로 그 1약이 대만. 유 감독은 "대만의 타선은 역대 최약체"라면서 낮은 점수를 매겼다.


결국 이번 이스라엘전이 한국의 2라운드 행에 있어 최대 분수령이었다. 이 경기 승자가 2라운드에 가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9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득점은 1점뿐이었다. 더욱이 투수력도 소모를 많이 했다. 장원준에 이어 심창민(1⅓이닝)-차우찬(⅔이닝)-원종현(⅔이닝)-이현승(⅓이닝)-임창민(⅔이닝)-오승환(1⅓이닝)-임창용(1이닝 1실점)까지 총 8명의 투수를 동원했다. 그러나 헛심만 쓴 꼴이 됐다.


한국은 4년 전인 2013 WBC 대회서도 1차전인 네덜란드에 0-5로 패한 바 있다. 이후 호주를 6-0으로 꺾은 뒤 대만에 3-2 역전승을 거뒀으나, 결국 'TQB(Team’s Quality Balance·팀 성적지표)'에 밀리며 처음으로 본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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