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 "임기내 4강신화 꼭 이루고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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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김우종 기자
최영일 신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영일 신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영일(51) 대한축구협회 신임 부회장이 부임 각오를 밝혔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신임 부회장은 17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 인사를 겸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영일 신임 부회장과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및 홍명보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앞서 1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 선임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이 총회를 주재한 가운데 전체 대의원 37명 중 28명이 참석, 집행부 임원진 개편안을 승인했다.


새롭게 확정된 임원 6명은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전한진 사무총장이다.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던 최영일 부회장은 1989년 현역 생활을 시작, 울산 현대 호랑이와 부산 대우 로얄즈, 랴오닝 푸순(중국), 안양 LG 치타스를 거쳤다. 1994년 미국 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수비진을 이끌었다. 이후 2000년 동아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신임 협회 부회장으로 부임했다.


다음은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신임 부회장과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부임 소감은.


▶ 어렵다고 하는 협회 행정에 홍명보 신임 전무와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산적한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전에 계셨던 선배님들께서 하셨던 것을 토대로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제가 학교에 있다가 협회로 왔다.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겠다. 감사드린다.


-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이 한국 축구의 환경과는 상관없이 세계 축구에 너무 휘둘린 건 아닌가.


▶ 협회에 오니 많은 의견을 알려주셨다. 제가 부지런하게 현장을 다니면서 지도자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현장의 애로사항,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해 의견을 많이 내겠다. 좋은 건 좋은 것대로 가져가고, 고칠 건 고치겠다. 그런 제도를 만들어 펼치겠다. 잘 될 거라 생각한다.


-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 한국 축구가 발전을 해야 한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제 임기 내 꼭 이루고 싶다. 가능하다고 본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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