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이 2017-2018시즌 동안 감독 및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따라 적립한 '썬더스 해피 포인트' 적립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이상민 감독을 비롯한 문태영, 김동욱, 김태술, 이관희가 정규 54경기에서 모은 3150만원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2017-2018시즌에는 이상민 감독이 750만원(1승당 30만원), 문태영이 430만원(3점슛 1개당 10만원), 김동욱이 980만원(3점슛 1개당 10만원), 김태술이 400만원(어시스트 1개당 2만원), 이관희가 590만원(스틸 1개당 10만원)을 썬더스 해피포인트로 적립했다.
이로써 2003년 서장훈 선수의 '사랑의 자유투'로 시작한 썬더스 해피포인트의 총 누적금액은 3억 264만원이 됐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비시즌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의 '참사랑 가족 의학 여름캠프'에 참석해 환아들의 쾌유를 비는 시간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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