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18분' 베로나, 스팔에 1-3 완패..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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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페이스북 캡처


헬라스 베로나가 스팔에 완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승우(20)는 4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베로나는 지난 2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스팔과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홈 경기서 1-3으로 졌다. 선취골을 먼저 넣었지만 3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지난 15일 볼로냐전 0-2 패배 이후 4연패에 빠졌다. 19위 자리를 유지한 베로나는 18위 키에보(7승 10무 18패, 승점 31점)와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베로나는 전반 13분 브루노 페트코비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티앙 벨로티의 선취골로 리드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날아온 측면 크로스를 수비수 모하메드 파레스가 자책골로 연결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베로나는 후반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필리페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에 곧바로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지난 15일 볼로냐전 이후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교체로 들어간 이승우는 후반 4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경고 이후 약간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결국 베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자스민 쿠르티치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경기를 헌납하고 말았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5월 6일 리그 7위에 올라있는 AC밀란과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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