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지진에..일본-칠레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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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본과 칠레의 경기가 취소됐다. / 사진=AFPBBNews=뉴스1
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본과 칠레의 경기가 취소됐다. / 사진=AFPBBNews=뉴스1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본과 칠레의 경기가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오는 7일 삿포로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칠레와의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일본 모리야스 감독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취소가 확정돼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에서 6일 오전 3시 7분께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33.4㎞. 지진 발생 지점은 삿포로에서 동남쪽으로 약 64.8㎞ 떨어진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토마코마이시 전역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고, 삿포로의 전화와 TV방송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칠레는 오는 11일 수원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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