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해 10월 A매치 출전이 불발됐다.
협회는 6일 “구자철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함에 따라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김승대(27, 포항 스틸러스)를 대체 발탁했다.
구자철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에 나선 벤투호 1기에 제외됐다. 그로서는 우루과이, 파나마를 상대하는 10월 A매치를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해 벤투 감독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급성 신우신염은 대장균 등 세균이 요로로 올라와 신장과 신우에 세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항생제로 치료하면 심할 경우 2주 가량의 치료가 요한다.
구자철이 빠지게 됨에 따라 비슷한 포지션의 김승대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승대는 현재 K리그1에서 맹활약하며 포항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 라트비아전 이후 A매치에 나서지 못했던 김승대는 8개월 만에 다시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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