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 아스널의 스타 니클라스 벤트너(30, 로젠보리 트론하임)가 택시 기사를 폭행해 50일 동안 구금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벤트너가 50일 구금형과 벌금 177파운드(약 25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벤트너는 지난 9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기소됐다. 그는 요금 문제로 언쟁이 있었고 택시 기사가 먼저 병과 캔을 던져 정당방위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택시 기사의 턱이 부러지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혀 코펜하겐 법원은 벤트너의 유죄를 인정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벤트너는 즉각 항소했다.
덴마크 출신 공격수 벤트너는 과거 아스널에서 뛸 때부터 거만하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아스널을 떠난 후 선덜랜드, 유벤투스, 볼프스부르크,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노르웨이 로젠보리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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