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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공격수, “케인은 9번의 능력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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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공격수 로비 킨이 해리 케인을 향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극찬을 남겼다.


킨은 7일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현재 케인의 실력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의 퍼스트 터치는 엄청나다. 현재까지 케인 보다 뛰어난 9번(스트라이커)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9번이 가진 모든 능력을 다 갖췄다”라고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002년부터 7년 반 가량 토트넘에서 뛰며 전성기를 보낸 킨은 토트넘에 있을 당시 306경기 출전 122골을 기록했다. 특히 2007/2008시즌엔 23골을 넣었으며 개인기록 100호 골 달성, 리그컵 획득 등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팬들에겐 특유의 덤블링 골 세레머니로 이름이 나 있다.


킨이 인정한 케인은 현재 맨유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으로 3월 초까지 결장하게 된 케인은 토트넘의 득점 대주주로 활약했다. 토트넘 이적 후 244경기 출장, 160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엔 31경기 출장해 20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맨유전 이후 계속 결장했지만 리그 득점 3위, 팀 내 득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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